스쿼시화 구입 All that stuff


스쿼시를 친지 몇 달이 흐르고 이제서야 스쿼시화를 구입했다. 라켓은 스쿼시장에 있던 라켓으로 치다보니 싸구려 라켓인지라 무게가 좀 있어서 팔이 아픈거라, 스쿼시 친지 한 두달 됐을때 얼른 구입했었지만 신발은 특별히 구매해야하나 필요성을 못 느꼇는데 하도 주변에서 신발먼저 구입했어야했다고들 하고 강사도 왠만하면 신발 좀 사라고 해서 이제야 구입했다. 스쿼시는 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밑창이 생고무로 된 운동화를 신고 밑창이 검정색이나 색상이 있어선 안된다고 한다. 게임하다가 스쿼시 경기장 바닥에 기스나면 좌악~ 흔적이 남게 되므로.
전에 옆에사람 신발을 신어보니까 신발 브랜드따라 내발 사이즈보다 큰감이 있어서 신어보고 구입하고자 스쿼시 매장으로 유명한 성산동에 있는 영산스쿼시를 방문했다. 특가세일하는 제품이랑 젤 싼 아식스 로테리브레 같은 제품도 신어보고 했는데 특가품은에 내 발 사이즈 모델은 품절됐고, 그나마 있던 제품 중 아식스 jel rocket 5라는 모델을 그럭저럭 내가 원하는 가격에 맞춰서 에누리 해주겠다고해서 그걸 구입. 
요거 9만5천원 짜린데 8만원에 해준대서 나름 왠떡이냐 하는 마음으로 구입. 스쿼시는 활동량이 많아서 움직일 때 발이 신발안에서 놀게되는 여유공간이 있으면 발목 인대늘어나거나 상처입는다고해서 그나마 딱 맞는 사이즈를 구입했다. 어쩐지 운동하고나서 잘못하면 왼쪽 발목이 아프더라니 아무 운동화나 신고 뛰어서 그랬던건가? 신어보니 쿠션도 있고 바닥도 생고무라서 미끄러지지 않고 뭔가 팍팍한 느낌이온다. 구입 후 집에서 제품을 인터넷 검색해봤더니 비싸게 산건 아닌데 최저가 7만원 까지 나온다는거 -_- 게다가 배송료까지 무료였어. 후후후 어쩔수 있나 택까지 떼버렸는데 그냥 신어야지. 역시나 제품은 인터넷에서 구입하는게 싸다는걸 다시한번 느꼈다. 

매장 들른김에 쿠션그립도 구입.
칼라칼 쿠션 그립 3500원짜리. 지금 망설이고 있다는거.내가 그립을 갈아봐 아님 강사한테 갈아달라고 부탁할까. 새로운 그립갈려면 월요일까지 이틀 기다려야하는데 기다리는거 싫어. 하지만 내가갈다가 이쁘게 하지 못하면 그건 싫어. 근데 내가 해보고 싶긴한데 강사가 그립 갈아주는게 이쁘게 매여지긴해........이러고 있다.
 

3월 26일 별.달.별 일상

그다지 하늘을 보고 다니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날씨 좋거나 구름이 예쁘게 나열되어 있으면 예쁘네...정도 생각하는 편인데 저녁에 장보러 나갔다가 본 하늘은 이런 모양.
금성, 달, 목성 (달 아래 희미하지만 분명히 별이 반짝이고 있다.)순으로 예쁘게 보였고, 아니나 다를까 그날은 저 행성들이 일직선으로 나열되는 평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날이라는거였다. SNS에도 별과 달을 찍어 올린 사진들로 붐볐고.
하늘과 별과 달을 보고 (전체망원경을 이용해서. 친구들과 교대로 밤 공기를 느끼며 친구들과 확자지껄한 분위기가 좋았다.) 화로를 선물 받았다고 마당 베란다에서 숯을 피워보기도 하고 (실패로 끝났지만) 피기 시작하는 매화와 동네를 산책하며 꽃구경, 주변에 얕은 개천이라도 있다면 개천을 따라서 생겨난 억새풀도 따라걷고 (주인따라 산책나온 멍멍이들) 이제는 살짝 눈이 부신 따듯한 봄볕도 느껴보고, 좋아하는 책의 구절이 있으면 친구에게 그 구절에 대해 알려주고 친구도 마침 그 책을 읽었다면 같이 논해보기도 하며, 공원에 앉아 서로 좋아하는 음악을 이어폰을 나눠 귀에 꽂아서 듣고, 선선한 밤에 정자에 앉아 이동용 미니스피커를 가져와서 조용히 틀어놓으며 맥주나 (운이 좋을때는 수제맥주!!) 캔커피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했던 기억들은 되돌아 짚어보며 다시 생각해봐도 예쁜 기억들이다.

시간이 흘러도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 주변의 것들을 즐길수 있는 여유를 계속 간직하며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현재 지인들중 몇 명이 저런 낭만쟁이들이라는 것에 흐믓한 웃음이 나는 것도 사실이다.
니네들한테 많이 배웠다.



통화, 계기 The other side

미안해요.
그래도 이야기해야 했어.
이러이러해서 나는 그것이 듣기 싫다고, 자주 접하다 보면 나도 습관화 되니까. 나는 그렇게 되기 싫어서.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니 역시나 사람은 누구나 자기방어적인고로 상처받기 싫어하는지라 변명했지만.
그게 스트레스가 되기때문에 전화하기 싫어요. 안 좋은 이야기 들으러 일부러 그럴껀 없잔아요.
할말이 없어.


상황에 대해서
"언니의 감정과 어떻게 하겠다는 말을 안해. 그 상황과 주변인물들의 기분, 분위기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내 기분을 표현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해."
이 말을 계기로 대화가 하고 싶어서 다가갔던 사람이 있지.


서로 간 맑은 영향을 주는 사람은 언제나 곁에 필요하다. 애인 상사 친구 선후배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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